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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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오열, '같이 삽시다' 종영 인사…"그동안 수고하셨다" [종합]

기사입력 2025.12.15 22:38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원숙이 '같이 삽시다' 종영 인사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마술사 이은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은결과 고(故) 전유성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졌다.

이은결이 고등학생이던 당시, 故 전유성이 매직바를 종종 찾아 마술사들과 교류를 했다고. 이후 전유성은 한국 최초 마술 대회를 후원하는 등 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은결은 "선생님이 문화예술가로서 연출가로 해두신 게 너무 많으시다. 선생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모셔드리고 싶었다"며 故 전유성의 발인식 당시 운구를 맡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종영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홀로 어딘가에 도착한 박원숙은 시작부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내 혜은이가 도착했고, 7년을 함께한 두 사람은 애틋한 인사를 나눴다. 

이후 네 사람은 스튜디오를 찾아 함께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간직했다.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촬영이 진행됐다. 진정한 식구가 된 사공주의 모습이 뭉클함을 더했다.




박원숙은 "그동안 정말 '우리도 저렇게 살고 싶다'고 하신 분들이 너무 많았다. '거기가 어디에요', '그 맛집이 어디에요' 하셨다"며 시청자들에게 받았던 큰 관심과 사랑을 떠올렸다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남기던 중 박원숙은 끝내 눈물을 흘려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7년 동안 함께 웃고 울었던 '같이 살이'의 마지막 시간 속, 박원숙은 "건강하시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사공주의 마지막 이야기는 다음 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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