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추성훈 야노 시호 부부가 예능에서 잇따라 이혼에 대해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하는 시선 또한 커지고 있다.
추성훈은 2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 야노 시호가 최근 한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추성훈은 "사실 와이프가 매번 이혼 생각을 한다면 저도 똑같이 생각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남편이 너무 바빠)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한 발언에는 "그런 게 있으면 좋다. 그런 친구가 있어야 와이프도 재밌지 않나"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는 "(야노 시호도) 자기 인생이 있는데 재밌게 사는 것이 맞지 않나. (남자친구가 있으면) 커피 마시고 밥 먹고 좋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옆에 있는 카이가 "너무 바쁘니까 일 조금만 하고 나랑 놀아달라는 뜻 아니냐"고 묻자, 추성훈은 "(일을 안 하면) 돈이 없잖아. 나는 돈 필요하다. 조금만 벌면 화난다니까"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추성훈은 "여사친이 있냐"는 질문에 "여사친 많다. 아내가 아는 친구도 있고 모르는 친구도 있다. 예를 들어 여사친이 저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많거나 제가 도와주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도와주는 식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자, 추성훈은 "이상하게 생각하니까 그렇다"며 "사실 제가 그냥 친구라고 해서 도와줬는데 이 친구가 저를 좋아한 경험은 있다. 그런데 그러면 저는 관계를 끊어버린다. 흔들린 적은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 관계에 대한 추성훈, 야노 시호의 부부 관계에 대한 쿨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야노 시호는 지난해 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이혼을 고려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매번"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달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추성훈은 한국에 있어야 하고 사랑이는 학교 때문에 일본에 있어야 해서 저는 일본에 있다"며 사정상 별거 중인 상황을 언급했다.
특히 한국어 수업 도중 선생님이 "요즘 한국말 공부를 했느냐"는 물음에 "안 했다. 같이 말할 한국 사람이 없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필요하다. 사실 요새 남편이 너무 바쁘다. 지금 뭐 하냐고 물으면 바쁘다고 말하고 바로 끊는다"면서 농담 섞인 서운함을 전하기도 했다.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 때문이었을까. 두 사람의 관련 기사에 '이혼', '별거' 수식어가 붙고 있다. 일부에서는 "쇼윈도 부부인 거냐", "그냥 하는 말 치고는 너무 세다"는 등의 반응도 나오는 반면, "예능은 예능일 뿐", "서로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발언"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사랑 양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각각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