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가 직접 만든 드레스를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가 금손 실력을 뽐냈다.
안나는 지난 23일 "그렇게 또 한 번의 어려운 막판 바느질 프로젝트가 끝났네요! '위키드: 포 굿' 보셨나요? 저도 눈물이 핑 돌았고, 아마 많은 사람들도 그럴 거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그건 좋은 일이겠죠. 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오늘의 당신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건 좋은 일인 거 같아요. 아기들과 제 남편에게 감사하는 또 다른 하루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이 영화 같은 경험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나가 딸 나은을 위해 직접 만든 드레스가 담겨있다. 위키드 속 글린다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안나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박주호는 4세 연하의 스위스인 안나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안나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으나, 항암 치료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안나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