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겸 배우 윤은혜가 비행기를 놓칠 뻔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5일 유튜브 윤은혜의 EUNHYELOGIN 채널에는 '웃음이 안 멈추는 건 효정이가 좋은 탓일까 | 은혜와 오마이걸 효정이의 제주도 김녕 2박3일 여행' 2편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은혜와 효정은 제주도에서의 여행을 마친 후 서울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평화롭게 탑승 수속이 이어지는 듯했으나 짐 검사에서 문제가 생겼다.
윤은혜의 외투 주머니 속에서 라이터가 발견됐던 것. 여행 중 불꽃놀이를 즐긴 후, 윤은혜는 외투에 라이터를 넣어뒀던 것을 잊고 위탁수하물에 넣었다.
생각지 못한 '라이터 이슈'로 짐을 검사하느라 윤은혜는 수속이 늦어져 비행기를 놓친 뻔했다. 가까스로 도착한 윤은혜에 효정은 "나 언니 못 타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은혜는 "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라이터가) 없는데 당황스러웠다"면서도, 이내 "불꽃놀이"를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꼼꼼히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전화 와서 당황했다"고 회상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비행기 탑승 후에도 윤은혜는 "드디어 간다. 말이 안 되는 거였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린 뒤, 불꽃놀이 추억을 회상하며 아름답게 해프닝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윤은혜의 EUNHYELOGIN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