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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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 2채 놓쳤다"…장영란, 아쉬운 부동산 재테크 '고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6 09:10

방송인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아버지의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언급했다.

지난 5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에는 '장영란 백수 남편 6개월 만에 한의원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영란은 남편 한창의 한의원 오픈을 위한 장소를 보기 위해 압구정에 이어 고척동을 방문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 고척동에 살았다며 자신이 살던 집 주변을 찾았다.

장영란은 "여기가 우리 집이다. 예전에 아빠가 그때 당시 셋방살이하다가 집주인이 집을 팔아서 그걸 사고 빨간 벽돌집을 올렸다"며 "아빠가 여기 다 칠하고, 눈 오면 여길 쓸고, 아빠 차가 있었는데 주차하려고 여길 파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영란은 "저기 보이는 3층이 제 방이다. 남편이 매번 전화해서 가도 되냐고 하고 압구정에서 여기까지 왔다. 창문 열고 보라고 하면 여기 서 있었다. 살살 내려와서 데이트하러 왔다"며 "여기서 남편과 껴안고 뽀뽀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보고 소리를 질렀다"라고 한창과의 연애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결혼 반대를 해서 한 번 헤어졌는데 내가 안 받아줘서 여기서 남편이 기다렸다. 3~4시간 기다렸다"라고 회상했다.

한창은 "아버님이 목동 아파트를 살 수 있었는데 여기를 선택하신 거다. 그래서 영란 씨가 맨날 '아파트 갈 수 있었는데'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목동 아파트 2채를 살 수 있었는데 아빠는 자기 땅을 밟고 서고 싶어 하셔서 여기를 샀다. 외할머니 댁도 근처라서 여기를 선택하신 것"이라며 "여기서 32년을 살았다. '연애편지', '만원의 행복' 다 여기서 촬영했다"라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가족과의 따뜻한 추억을 강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A급장영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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