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진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1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멤버 다니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마라톤 선수 출신 이연진 코치는 "다니엘과 해피한 10K 동반주♥ 46분 PB달성 추카추카 다니 진짜 대견하고 넘 잘뜀"이라며 "주로에서 만난 모든 분들 반가웠고 수고 많으셨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연진 코치가 다니엘과 함께 10km 마라톤을 완주한 후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연진
환한 미소로 완주 메달을 들어보이는 다니엘의 모습에 디바 출신 비키(김가영)는 미쳤다리~ 두분 다 너~무 예쁘요!! 러닝 코치계의 아이돌! 우리 연진코치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재판부는 뉴진스 멤버들이 제시한 전속계약 해지의 핵심 이유인 민희진 전 대표이사 해임, 멤버들에 대한 보호조치 위반 등을 모두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연진
이에 멤버들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항소의 뜻을 전했다.
반면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에서 요구되는 매니지먼트사의 역할과 소임을 다시 한번 새기겠다"며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아티스트와의 논의를 통해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사진= 이연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