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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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복귀 선언' 김흥국, 정치권 작심 비판 "개만도 못하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2 09:58 / 기사수정 2025.10.22 09:58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흥국이 정치권을 향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흥국은 지난 21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한판 승부'에서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끝나면 찾는 사람도 없다. 개만도 못하다"며 정치와 손을 끊게 된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돌아가신 이주일 선생님이 '정치 해보니까 코미디더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고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많은 연예인들이 선거 때마다 도와줬는데, 누가 진짜 도왔는지 정치권이 기억조차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 "자리나 공천을 떠나 '김흥국 씨 정말 고생 많았다', '밥 한번 먹자' 정도의 말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흥국
김흥국


그러면서 "우파에 우호적인 채널도 많은데, 선거가 끝나면 '그분들에게 돌아갈 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사람조차 없다"며 "아무도 총대를 메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함께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던 김흥국은 최근 윤 전 대통령 면회를 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 면회 안 갔다고 얼마나 나를 욕하는지 모른다"며 "(윤 전 대통령이) 고생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가 가서 얘기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라며 정치권이 스스로 져야 할 짐을 자신에게 떠넘긴다는 불만을 엿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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