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의 네 번째 돌싱 특집 28기에서 임신 소식을 알린 커플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방송 말미에는 클로징 멘트 중인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가로막는 제작진의 음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잠깐만요!"라고 다급하게 외친 제작진은 "솔로 나라에 경이로운 일이 생겼다"며 초음파 영상으로 임신 커플의 탄생을 알려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촬영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결실을 맺은 커플이 있다'는 설명과 함께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가 들렸고, 송해나는 '나솔이'라는 태명을 전했다.
데프콘은 "아기 심장박동으로 결실을 맺은 커플을 찾아야 한다"며 흥분하더니 "심장 박동의 파이팅으로 보아 30년간 운동으로 다져진 경수의 아이가 아닐까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반면 이이경은 응원 중인 광수와 정희를 예상했고, 데프콘은 "다음 주부터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게 힘찬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준 나솔이의 엄마, 아빠를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나는 SOLO' 방송 화면
네 번째 돌싱 특집을 맞은 '나는 솔로'는 앞서 10기, 16기가 큰 화제성에 힘입어 시청률까지 경신했고, 다른 기수보다 유독 돌싱 기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두 기수는 현실로 발전한 커플이 없다는 아쉬움을 자아냈고, 세 번째 돌싱 특집인 22기에서는 두 쌍의 '재혼 커플'이 탄생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방송에서 데프콘이 언급했듯, 실제 촬영과 방송 기간 사이에는 다소 기간이 있어 결혼 소식을 전하는 커플들이 있었다.

'나는 솔로'
그러나 임신 소식은 처음아며, 이에 MC들처럼 놀란 시청자들이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추측에 합류했다.
한 누리꾼은 현재 방송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정숙과 상철을 주인공으로 언급하는가 하면, 5월 촬영 후 10월 방송 중인 5개월 사이에 전한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놀랍다", "충격적이다", "인생은 정말 한 치 앞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역시나 레전드 기수가 될 조짐이 보이는 '나는 솔로' 28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