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이상순 부부. 사진=이상순 SNS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상순이 유학했던 도시이자 신혼여행지인 암스테르담에 대해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경남 창녕에 있는 만년교를 소개했다. 만년교는 마을 실개천 위에 무지개 모양으로 놓인 돌다리로, 만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년교'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이상순은 "큰 다리는 아니지만 덕분에 정겨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또 만년교는 다리가 물에 비쳐 하나의 원을 그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뒤로는 은행나무가 줄지어 있고 맞은편에는 저수지가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상순은 만년교에 대해 "너무 예쁘게 생겼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만년교를 보니까 예전에 암스테르담에 유학 갔을 때 다리 생각이 났다"라며 암스테르담의 운하를 떠올렸다.
암스테르담은 이상순이 유학했던 곳일 뿐만 아니라, 이효리와 함께 갔던 신혼 여행지이기도 하다. 3년 동안의 유학 생활 당시의 기억이 좋아 아내와도 여러 번 방문했었다고.
이상순은 지난해 11월에도 '완벽한 하루'에서 암스테르담의 운하길에 대해 "유학 시절 그 길로 많이 다녔는데 길 옆에 카페를 보면서 '학교 가지 말고 커피나 마시고 싶다'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이상순 SNS,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