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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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46타점' 디아즈 해냈다! 24일 롯데전 4회 2타점 2루타→韓 시즌 최다 타점 타이 [대구 라이브]

기사입력 2025.09.24 20:25 / 기사수정 2025.09.24 20:25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디아즈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성규(좌익수)~김지찬(중견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박진과 맞붙었다. 

삼성은 1회말 선두타자 이재현의 초구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은 3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김영웅의 3타점 싹쓸이 적시 3루타와 이성규의 추가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4회말 이재현의 안타와 김성윤의 볼넷, 그리고 구자욱의 진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후속타자 디아즈가 바뀐 투수 김강현의 3구째 136km/h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익선상을 꿰뚫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디아즈는 이 타점으로 시즌 146타점을 올리면서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 히어로즈)가 세운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기록까지 도달했다. 디아즈는 이제 1타점만 더하면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또 디아즈는 올 시즌 48홈런으로 KBO리그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의 시즌 48홈런 타이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한편, 삼성은 팀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하면서 5회말 기준 9-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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