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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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 '어쩔수가없는' 딸바보 면모 "어린이집 첫 등원 때 자지러지게 울어서…"

기사입력 2025.09.17 0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병헌이 딸바보의 면모를 자랑했다.

16일 오후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ㄷㄷ *어쩔수가없다 대박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어쩔수가없다'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박희순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본업 외에 잘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저는 사실 연기도 부족하니까 연기도 잘 하고 싶지만, 아이를 키울 때 더 현명해지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왜냐면 정말 고민되는 순간들이 매 순간 있으니까 늘 그거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며 "저는 그냥 되게 단순한 성격이어서 좋다. 화가 나면 화를 딱 내고 끝내고, 생각보다 화를 세게 냈다고 생각하면 '이래서 그랬던 거 같아' 하면서 사과한다"고 자신의 육아 방식을 공개했다.



이에 이병헌은 "문제는 화를 냈을 때 이미 다 피투성이가 되어있다. 준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라며 "그러면 뭐하나. 그 다음에 깨끗해지면 뭐하나. 이미 다 피투성이가 되어서 너덜너덜해져있는데"라고 하소연했다.

최근 '어쩔 수가 없던' 일에 대해 이병헌은 둘째인 딸 서이 양을 언급하며 "며칠 전에 처음으로 아기가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데, 셔틀버스 선생님한테 넘기는데 자지러지게 울더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 같아선 다시 데려오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는 그 상황이 제일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이민정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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