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다이아 정채연 10주년, 똑같은 옷 입고 리마인드 촬영…"GPT 물어가며 직접 촬영"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다이아, I.O.I 출신 배우 정채연이 10주년을 맞이해 리마인드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14일 정채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2025년 9월 14일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네요. 이번에 홍콩을 잠시 일하러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시기가 마침 10주년과 딱 맞물려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우연 같지만, 어쩌면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었던 일처럼 다시 이곳을 찾게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홍콩은 제가 데뷔할 때 첫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장소인데요, 그때의 시작점을 이렇게 10주년의 순간에 다시 밟게 되니 참 기분이 오묘하고도 새롭더라구요"라고 전했다.

또한 "10주년을 맞아 팬분들께 어떤 선물을 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10주년 리마인드 촬영을 소소하게 준비해 봤어요. 항상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제가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다 보니 그때의 기억들이 하나둘 떠올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채연은 "그리고 지금 사진들을 다시 보니 제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처럼 웃고 있더라고요. 결국 제가 더 신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저에게 이런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다시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채연은 지난 2015년 홍콩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입었던 의상과 비슷한 옷을 입고 리마인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진 게시글에서도 분홍색 테니스 스커트를 입은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채연은 지난 2015년 9월 14일 그룹 다이아로 데뷔, 2016년 5월 4일 아이오아이로 재데뷔했다. 또한 2016년 9월 5일 tvN 드라마 '혼술남녀'로 배우 활약을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다이아 10주년 축하해", "너무 고생하셨어요", "시간 빠르다. 행복한 10주년 다이아!", "다이아 그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채연은 지난 7일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이진욱과 함께 출연해 8.4%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정채연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