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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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프리 선언' 후 날아다니는 줄 알았는데…"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 (다큐ON)

기사입력 2025.09.14 18: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대호가 명상 여행에서 진심을 표현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1TV '다큐ON'의 '명상 인류' 2부에서는 김지호, 김대호, 곽정은, 광우 스님이 1박 2일 동안 천혜의 비경에서 다양한 명상을 직접 체험한 4인 4색 명상여행이 담긴다.
 

1부가 인문학적 고찰을 다뤘다면, 2부는 일상에서의 다양한 명상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김지호, 김대호, 곽정은, 광우 스님이 강원도 정선으로 함께 떠난 1박 2일의 '명상여행' 알기 쉬운 명상법과 더불어 명상의 기본철학인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본다.
 
국민요정으로 불리다 활동을 중단하고 요가와 명상으로 거듭난 배우 김지호, 연애상담가에서 명상을 지도하는 교수로 변신한 곽정은, 좌중을 압도하는 특유의 입담으로 '불교계의 아이돌'이라 자칭하는 광우 스님, 그리고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방송인 김대호가 만났다. 1박 2일 간의 여행을 통해 이들은 자신의 숨겨진 내면과 마주한다. 불교철학과 명상을 가르치는 곽정은 교수는 "명상은 어렵고 불편한 수행이 아니라, 그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전 아나운서 김대호. 남들이 보기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는' 그도 사실은 매 순간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 막상 둥지를 떠나고 나니 '잘할 수 있을까'라는 심적 부담에 마음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명불허전의 라이징스타였던 배우 김지호.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위축되고 카메라가 두려웠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10년 넘게 요가와 명상으로 마음 수행을 하면서 조금씩 편안해졌다고 한다. 

명상 지도자로 나선 곽정은은 차분한 목소리로 김대호와 김지호를 '자비 명상'의 시간으로 안내한다. 서로를 마주 보며 "수고했다"는 말을 서로에게 건네는 순간, 김지호는 왈칵 눈물을 쏟는다. 김대호는 "나를 사랑하는 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한다.


이들의 명상 여행은 14일 오후 8시 10분 '다큐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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