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잔잔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의 가수 임지수가 '수평선'으로 '마이 유스'에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는다.
임지수가 가창에 참여한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두 번째 OST '수평선'이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수평선'은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두 주인공의 교차되는 감정선에 가장 가까이 닿은 테마곡으로 임지수 특유의 절제된 창법과 담담한 음색이 조용히 극의 중심을 관통한다.
피아노와 기타를 중심으로 구성된 미니멀한 편곡은 감정의 밀도를 부드럽게 끌어올리고, 곡 중반에서는 악기 전체가 밀려들며 두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풍성하게 쌓아간다. 모던록 기반의 안정적인 전개 속에서 임지수의 보컬은 마치 수평선처럼 멀고도 평온하게 감정을 끌어안는다. 특히 '마이 유스'의 서사를 더욱 농도 있게 확장하며 드라마를 감정적으로 이끄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한편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LL, 하이지음스튜디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