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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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 '완벽 빙의'한 권혁수 "촬영 내내 벌거벗은 느낌, 20년 만 한국사 공부 시작" 소감 (벌거벗은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9.10 06:00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권혁수가 훌륭한 사도세자 역할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2'에서는 '큰별쌤' 최태성과 방송인 김동현, 배우 권혁수,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백지현이 한국사의 순간들과 결정적인 인물들을 만나며 한국사 여행을 떠난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History Train eXpress'(이하 'HTX')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역사 여행을 즐기기로 한 멤버들은 한껏 기대감에 부풀은 채로 기차에 탑승했다.

'VS' 대결 구도를 활용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역사 이야기를 펼치는 이번 시리즈의 첫 주제로는 연산군과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채택됐다. 출연진들은 조선 최악의 폭군인 연산군과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를 'VS' 구도로 자세히 들여다 본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나라의 국방이 달린 첫 안건에 사도세자의 해결 방법을 보다 흥미진진하게 알아보기 위해 최태성은 세 출연진에게 재연을 요청했다.

사도세자 역할을 맡게 된 권혁수는 "제가 사도세자 역할이고 다들 신하네요? 다들 많이 굽신거려 주세요"라며 간단한 재연임에도 진지하게 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동현과 백지헌을 신하로 맞이한 권혁수는 훌륭한 사도세자 역할을 선보이며 모두를 만족하게 만들었다.


세 출연진의 재연에 이어 최태성은 "사도세자는 신하들에게 질문하고, 아주 신중하게 결정을 내렸다"고 사도세자의 해결 방법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



한편, 역사 관련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인 권혁수는 "수업을 듣는 내내 벌거벗은 느낌이었다"며 촬영 이후 인터뷰로 소감을 밝혔다. "역사에 대한 관심은 물론 충분한 이해와 해석이 있어야 지식이 덕으로 쌓인다는 걸 느낀 수업이었다"며 "20년 만에 책상에 앉아 국사책을 펼쳤다. 한 주 한 주 정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사진=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2'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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