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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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유아인, 5개월 수감 생활 끝내더니…뜻밖의 근황, 봉준호 감독과 파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5 18:1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이 불과 두 달 만에 뜻밖의 근황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엔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유아인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에 섰다. 지난해 9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그는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법정 구속된 그는 교도소에서 약 5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올해 2월 열린 항소심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참작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형량을 감경했고, 이에 따라 유아인은 5개월 만에 석방됐다. 이어 사건은 대법원까지 이어졌으나 지난 7월 검찰의 상고가 기각되면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최종 확정됐고, 긴 법적 절차는 일단락되었다.

이처럼 법적 공방이 정리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유아인의 새로운 근황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DJ 페기구는 개인 계정을 통해 "Fav director! 봉감독님 알럽"이라는 글과 함께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파티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 자리에는 유아인도 함께했으며 페기구를 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순식간에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다.


마약 투약 혐의로 오랜 시간 동안 비판의 중심에 섰던 유아인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마약을 했는데도 감옥에 있는 게 아니라 놀고 먹고 다 한다고?", "잘 살고 있네. 복귀 쉽겠네"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옹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유아인의 활동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출연 예정이던 작품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은 상황에서 이번 근황으로 인해 그의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페기구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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