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음주 장면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갑수 {짠한형} EP. 108 형, 말하고 싶어서 40년 존버한 거야? 이 형 말 마려워서 인생 존버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말미에는 약 50초 분량의 예고편이 담겼고, 게스트로 이영애가 등장했다. 정호철은 이영애의 하루 일상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 세이비누로 세안을 한 뒤 엘라스틴으로 머리를 감고 정수기 아주머니를 맞이하며 LG 카드를 들고 나선다"며 이영애가 광고했던 제품들로 재치 있게 묘사했다.
신동엽이 "소주 광고도...?"라고 묻자 이영애는 "최초 여자 모델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짠한형'은 음주를 곁들이는 웹 예능으로 이영애는 자신의 음주 장면을 자녀들이 보게 될까 우려했다.
그는 "우리 애들이 (오늘 저를) 보고 '나도 술을 먹어볼까?'(라고 하면 어쩌냐)"며 걱정했고, 신동엽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된다"고 받아쳤다.
이어 이영애는 "여기 (영상) 하단에 '청소년은 음주, 과음하지 말라'는 자막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를 들은 김영광은 "선배님, 저희 드라마에서 마약 팔지 않냐"며 모순을 짚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