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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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재계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7년 고비' 가뿐히 넘었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8.24 08:00 / 기사수정 2025.08.24 10:08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재계약 시점의 고비를 '전원 재계약'으로 가뿐하게 넘어섰다. 이제 거칠 것 없는 도약만 남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2일과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이하 ‘ACT : TOMORROW’)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ACT : LOVE SICK’, ‘ACT : SWEET MIRAGE’, ‘ACT : PROMISE’에 이은 새로운 막으로, 지난 22일에 이어 이번 공연을 이틀간 진행됐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2일 공연에서 팬들에게 전원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리더 수빈은 콘서트 말미 손편지를 낭독하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 순간이 무척 기다려졌다. 어떻게 우리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다 같이 멤버 전원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서 재계약을 마쳤다. 데뷔부터 오늘 그리고 저희의 또 다른 내일을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ACT : TOMORROW’라는 투어명에는 ‘약속했던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마치 한 편의 연극처럼 짜임새 있는 서사를 펼쳐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약속된 내일에는 전원 재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행보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 



23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멤버들은 재계약 완료 이후 월드투어까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연준은 "어제 좋은 발표를 했다. 저희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이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모아이고 앞으로도 모아일거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도 모아다. 모아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오랫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보답할 수 있는 저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재계약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휴닝카이는 "고척돔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할텐데 좀 더 성장한 저희가 되도록 하겠다. 어제 좋은 소식을 전했다시피 금방 좋은 앨범으로 돌아올테니 기다려달라"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리더 수빈은 "어제 재계약 발표를 하면서도 저희 멤버들이 돈독해졌음을 느꼈다. 시점이 다가왔을때도 할래 말래하는 게 전혀 없이 모두 재계약을 이야기했다. 당연히 재계약을 이야기했고 보통 멤버들과의 의견을 맞추는 것도 어렵다고 들었는데 금방 맞출 수 있었다"라며 무리 없이 멤버 전원이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과 한마음 한뜻이라는 걸 느꼈고 연차가 쌓였음에도 이렇게 넓은 곳을 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가끔은 무뎌지면 어쩌나 했는데 점점 모아들과 저희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있는 거 같다. 앞으로의 나날도 기대가 된다"라며 "형체 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여러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속사 빅히트 뮤직 역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와의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당사는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의 서사를 담은 음악과 무대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써 내려갈 빛나는 내일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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