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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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하차 위기'에 대책 회의 열었다…"부담드리는 거 아냐" 진정성 닿았을까 (한끼합쇼)

기사입력 2025.08.13 17:36 / 기사수정 2025.08.13 17:36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희선이 '한끼합쇼'에서 2주 연속 실패 후 대책 회의를 주도하며 마침내 성공을 이끌었다.

12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 6회에서는 김희선과 탁재훈 그리고 안보현과 박은영 셰프가 망원동을 배경으로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팀전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김희선은 탁재훈이 "물러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던 앞선 2주 연속 한 끼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주도했다. 그는 '아파트 공략'과 '팀 분리 작전'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며 새로운 판을 짰다.

짝꿍을 정하는 자리에서 안보현은 주저 없이 김희선을 선택했다. 그는 "망원동을 다녀보니 김희선의 파급력을 알겠다"며 그 이유를 밝혔고, 실제로 김희선은 역대 최단 기록으로 첫 도전에서 띵동에 성공하며 '퍼스트샷'의 주인공이 됐다.

무엇보다 김희선의 친화력이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큰 역할을 했다.

"부담드리는 건 아니다", "괜찮으시다면 같이 식사하자"라는 그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망설이던 집주인의 마음이 열린 것.



김희선은 "언니라고 부르라"는 집주인의 말에 곧바로 "언니~"라고 살갑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면임에도 마치 오랜 지인처럼 대화를 이어가고, 요리를 도우려는 집주인에게는 "언니, 소파에서 쉬어요"라고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그러다 손이 부족해질 때면 "언니, 식용유 한 바퀴만 돌려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해 한층 더 친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는 집주인과 반려동물 이야기로 금세 공감대를 형성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한 일상부터 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끌었다. 


한편 김희선이 예능에서 '한끼여신'의 존재감을 확인시킨 가운데, 그는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로 본업인 배우로 복귀할 예정이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낼 김희선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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