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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세트 대역전극 완성…NS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8.06 18:4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한화생명이 NS를 상대로 2:0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12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경기는 레전드 그룹의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과 농심 레드포스(이하 NS)가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이 럼블·오공·오리아나·자야·라칸 조합을, 레드 진영의 NS가 그웬·신짜오·애니·유나라·룰루 조합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지우'와 '리헨즈'가 '제우스'를 잡아내며 NS가 퍼스트 블러드와 전투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후 양 팀은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아타칸 전투에서는 '제카'가 '지우'를 먼저 끊어내며 전투 구도가 한화생명 쪽으로 기울었고, 한화생명은 NS 전원을 제압하며 아타칸을 확보했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한타에서도 '딜라이트'의 이니시에이팅을 앞세워 NS의 진형을 무너뜨렸고, 핵심 딜러들이 잇따라 끊긴 NS는 수세에 몰렸다.

기세를 탄 한화생명은 바론을 포함한 주요 오브젝트를 모두 가져간 뒤 그대로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NS가 제이스·녹턴·라이즈·시비르·쉔 조합을,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이 크산테·자르반 4세·탈리야·카이사·니코 조합을 골랐다.

경기 초반에는 '리헨즈'의 도발 이후 '피넛'이 끊기며 NS가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이어진 전령 한타에서도 NS가 기세를 이어갔다. '피넛'이 먼저 끊긴 상황에서 '제우스'가 분전했으나, NS가 교전을 정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바텀에서 한화생명이 반격에 성공했다. '제우스'와 '바이퍼'가 NS의 핵심 딜러진을 잡아내며 성장에 제동을 걸었고, 이어진 미드 교전에서는 양 팀 딜러가 맞교환되며 다시 팽팽한 구도가 형성됐다.

그 뒤 아타칸과 드래곤을 각각 가져간 NS와 한화생명은 중반 이후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딜라이트'와 '제우스'가 차례로 끊기며 NS가 바론까지 확보했고, 사이드 압박을 통해 운영의 주도권도 가져갔다. 한화생명이 드래곤 4스택을 완성했지만, 이후 한타에서 4명이 전사하며 넥서스가 깨질 위기에 몰렸다.


그럼에도 한화생명은 마지막 순간 이를 저지했다. 바론을 시도하던 한화생명을 두고 본진을 밀던 NS는 전원 끊기며 전세가 역전됐고, 한화생명은 그대로 상대 본진을 밀어붙여 대역전에 성공하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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