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와의 미국 데이트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효진은 1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미국의 한 이케아 매장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반지를 낀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 여유로운 일상이 전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공효진이 딸기 스무디로 보이는 음료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입술 모양을 귀엽게 꾸민 이모지 효과가 시선을 끈다. 루비빛의 진한 딸기 목걸이와 음료 색깔이 어우러져 한여름 감성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 속 매장은 이케아로 추정되며, 카트와 진열된 상품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일상 속 데이트 장면임을 알 수 있다. 공효진은 남편 케빈오와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종종 SNS를 통해 여행 및 일상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공효진은 2022년 10월 10세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12월 현역 입대한 케빈오는 지난 6월 17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남편의 전역 직후 한국을 떠난 공효진은 유튜브를 통해 "2025년의 여행 계획은 벨기에에 갔다가 독일, 암스테르담, 그리고 뉴욕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일주까진 아니지만 몇 군데 못 갔던 곳에 가 보려고 한다. 미국에 살 준비하러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미국 신혼집 언급에 이민설이 불거지자 공효진은 "글쎄요,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다. 여기서 반 살고, 저기서 반 살고. 그렇게 지낼 수 있는 게 꿈꾸던 삶이었다. 전 미국 비자도 없다. 90일 이상 있을 수도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사진 = 공효진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