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김남주와 김승우가 전라남도 강진의 수국길 축제를 즐겼다.
24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10회에서는 김승우와 김남주가 전라남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나 수국길 축제를 즐겼다.
이날 김남주는 "강진에 수국 축제한다고 해서 왔는데 가수도 온대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계속해서 유현상의 '여자야' 노래를 부르는 김승우를 가리키며 "이분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남주는 "이틀 내내 저 노래 들어야 한다. 남편이 취한 건 아니다. 안 취했는데 저런다. 예전에 내가 어렸을 때 너무 예뻤던 최윤희 수영 선수가 아시아의 인어였지 않냐. 너무 멋있고 예뻐서 그분을 보면서 수영선수의 꿈을 꿨다. 근데 운동신경이 안 좋았다"라며 유현상의 아내인 최윤희를 언급했다.
김승우는 "너랑 결혼하려면 메탈을 했어야 한다. 나중에 트로트로 전향을 해서. 그랬으면 우리 또 결혼할 수 있었다"라며 다시 태어나도 김남주와 결혼할 것임을 넌지시 밝혔다.
이에 김남주는 "나랑 또 결혼하고 싶은가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제작진이 "김남주 씨는 다시 태어나면 김승우 씨랑 결혼할 거냐"라고 묻자, 김남주는 "안 태어날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김남주는 "작년에 수국 축제를 너무 가고 싶었는데 끝났다고 해서 울었다"라며 수국 축제와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김남주는 "강진에서 제가 너무 아쉬워하니까 조그마한 모종을 보내주셨는데 오늘 나오면서 보니까 이만큼 폈다"라며 자신의 집에 있는 수국을 공개했다.
사진=SBS Life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