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달라진 송가인의 모습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7월 합동 콘서트 '첫정'으로 돌아오는 '미스트롯' 시즌1의 주역 송가인, 숙행, 김나희, 강예슬, 김희진이 등장했다.
앞서 박명수는 '미스트롯' 시즌1에 심사위원 마스터로 출연하며 다섯 사람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바. 이날 박명수는 송가인에게 "가인 씨는 가인 씨에 대한 모습이 있다. 그거 말고 (콘서트에서) 다른 모습이 또 오는 게 있냐"고 물었다.
송가인은 "저는 안 움직이고 노래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움직여볼까 하고 있다"며 "가만히 서서 노래만 했기 때문에 움직이는 모습을"이라며 무대에서 율동 수준의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어 박명수는 "근데 오랜만에 보니까 예뻐졌다. 옛날에도 예뻤지만, 사람이 줄었다"면서 "반건조 오징어같이 확 줄었다. 옆으로"라며 송가인의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송가인은 "한창 활동할 때는 힘들어가지고 부어서 그랬다. 이제는 다이어트도 하고, 덜 힘들게 하니까. 관리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가 또다시 "반건조인 줄"이라고 하자 송가인은 "왜 하필 오징어냐"고 물었고, 이에 박명수는 "갑자기 생각이 그렇게 났다. 그만큼 옆으로 훅 줄었다는 것. 예뻐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을 둘러싼 이야기에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가인은 자신의 프로필 정보에 '47kg'라고 적혀 있자 "47kg는 그냥 평균 몸무게였던 것 같다. 제가 사실 '미스트롯' 할 때 너무 힘들어서 살이 42kg까지 빠졌다. 그래서 그때 화면이 예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그 이후로 제가 활동을 하면서 너무 바쁘고, 새벽 2시에 촬영 끝나면 그때 밥 먹고 하니까 얼굴이 변화된 건데 사람들이 자꾸 얼굴 가지고 뭐라 하시더라"면서 "지금 또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현재 기준으로 45kg다. 지금이 딱 좋다. 리즈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송가인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