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손석구가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부부로 호흡한 김혜자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종영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한 손석구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선생님 손잡고 연기할때마다 연기하는거 같지 않고 마냥 따뜻했습니다. 참 행복하다고 많이 느꼈어요"라는 진심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손석구는 "선생님과 함께한 천국보다 아름다운 기억들 오래오래 간직하고 사랑하겠습니다. 해숙아 영원히 사랑해"라며 마음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손석구와 김혜자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해변을 거니는가 하면, 서로를 마주보고 웃으며 부부 같은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끈다.
또한 이들은 대기 시간에도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웃음이 가득한 현장 사진까지 공개한 손석구에 시청자들은 "고낙준 안녕!", "끝까지 너무 아름다운 멜로였어요", "두분 덕에 많이 울고 위로 받았습니다", "아직도 슬프지만 행복하게 사세요" 등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25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3% 수도권 8.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김혜자와 손석구는 40살이 넘는 나이차이로 부부 연기를 펼쳐 큰 관심을 받았으며 끝까지 다양한 서사와 연기로 눈물을 유발했다.
사진 = 손석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