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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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돈독' 올랐다고?…출산 후 복귀 속사정 "몇백 명 생계 달려" (도장TV)

기사입력 2025.03.01 08: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장윤정이 출산 후 빠르게 복귀했던 속사정을 밝혔다.

28일 유튜브 도장TV 채널에는 '이 상담은 절대 해결책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함께 술 잔을 기울이며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아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는 한 사연자는 "남편은 현재 학생이고, 저는 일을 하고 있다. 요즘 자녀 계획 상의 중"이라며 아이를 낳는다면 출산 2~3개월 후 복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연자는 장윤정이 출산 후 오래 쉬지 않았을 것 같아 경험담을 듣고 싶다면서, 3개월 된 아가와 떨어져 있어야 할 때 모유수유를 어떻게 했는지와 몸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를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저는 아기를 낳은 날로부터 100일만 쉬고 공연을 잡았다. 제가 콘서트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많은 분들이 '돈독 올랐다' 이랬다"며 100일 만에 복귀에 얽힌 사정을 밝혔다.

그는 "제가 공연할 때 동원되는 인원이 몇백 명이다. 제가 임신 8개월까지 일하고 두 달 쉬고, 출산 후 세 달을 쉬면서, 총 5개월을 쉬었다"며 "제가 쉬는 동안, 그 몇백 명이 실업자가 되는 거다. 이게 쉬고 싶다고 해서 쉴 수 있는 몸이 아니었던 거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감사하게도 세 달 동안 모유가 많이 나와 냉장고를 샀다"며 "연우도, 하영이도 둘 다 6개월씩 먹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건강한 체질이다. 아이를 낳고 몸선이 정리가 안됐을 뿐이지 괜찮았다"며 "체질도 감사하게도 먹는 대로 찌지 않았다. 그런데도 원상태로 돌아오는 데 2년 걸렸다"고 했다. 이내 그는 "몸을 어디 보여줄 일이 아니면 3개월이면 충분히 일하실 수 있다"고 사연자에게 조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도장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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