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29
스포츠

흐리지만 비 안 온다! 박세웅 vs 오지마 韓日 선발 맞대결…롯데, 지바롯데 교류전 라인업 발표 [미야자키 현장]

기사입력 2025.02.28 11:49 / 기사수정 2025.02.28 11:52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롯데 마린스가 28일 미야코노죠 야구장에서 교류전을 치른다. 미야자키,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롯데 마린스가 28일 미야코노죠 야구장에서 교류전을 치른다. 미야자키,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일본 미야자키, 김근한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 선발 투수들이 맞붙는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와 지바롯데 마린스 투수 오지마 카즈야가 교류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28일 일본 미야자키 미야코노죠구장에서 지바롯데와 교류전을 치른다. 이날 오전부터 미야자키현 전체에 비가 내렸다. 미야코노죠 야구장 날씨는 구름이 많이 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그라운드 정비와 함께 오후 1시 경기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미야자키에 입국해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롯데는 23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첫 번째 연습경기를 치러 5-6 역전패를 당했다. 23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롯데는 3-1로 앞선 3회 말에서 무라타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해 패배를 맛봤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28일 지바롯데와 교류전에 임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28일 지바롯데와 교류전에 임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지난 26일 구춘대회 첫 경기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맞붙었다.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 김진욱의 3이닝 무실점 호투와 함께 장단 14안타로 소프트뱅크 마운드를 두들기면서 6-1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롯데는 27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두 번째 구춘대회 경기를 치렀다.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3이닝 50구 5피안타 1사구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조세진이 유일한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오릭스전 1-4 패배로 구춘대회 첫 패를 맛봤다. 

롯데는 28일 지바롯데와 교류전을 치른다. 롯데는 이날 선발 마운드에 우완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올린다. 박세웅은 2024시즌 30경기 등판 6승 11패, 평균자책 4.78, 124탈삼진, 56볼넷, WHIP 1.41을 기록했다. 

지바롯데 선발 투수는 오지마다. 2018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로 지바롯데에 입단한 오지마는 1996년생으로 팀 좌완 선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오지마는 2024시즌 25경기(163.1이닝)에 등판해 12승 10패 평균자책 3.58, 157탈삼진, 36볼넷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좌익수)-유강남(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이어지는 최정예 선발 타순을 앞세워 지바롯데와 상대한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이 28일 지바롯데 교류전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이 28일 지바롯데 교류전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미야자키, 김근한 기자/롯데 자이언츠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