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성당뇨 재검사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손담비는 개인 채널에 "내일 임당(임신성당뇨) 재검사, 나 떨고 있니?"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테이크가 담겨 있으며, 당뇨 검사 전 식사에 특히 신경쓰는 손담비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임당은 '임신성당뇨'의 줄임말로 이전에 당뇨가 없던 임산부에게 임신 중 발견되는 당뇨병이다. 증상은 없고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지난 7일 손담비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임당 재검... 좌절"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표정의 이모지를 첨부한 뒤 잡곡밥과 생선 반찬, 맑은 국으로 차려진 한상차림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던 손담비가 재검사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다.
한편, 1983년생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임신을 위한 시험관 시술을 도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던 손담비는 주사로 인해 몸이 멍투성이라며 7kg 넘게 살이 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고, 지난해 9월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해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손담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