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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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젊은 감독의 등장'[포토]

기사입력 2024.03.08 14:29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한준 기자) 8일 오후 광주시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KIA 타이거즈 제 11대 감독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이범호 감독과 최준영 대표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을 한 이범호 신임 감독은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했다. KBO리그 통산 2001경기 6370타수 1727안타 타율 0.271 329홈런 1127타점 863볼넷 954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통산 만루홈런 1위(17개)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에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범호 신인 감독은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으며, 2021시즌 퓨처스 감독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2년간 1군 타격코치를 맡으면서 타자들을 지도했고, 2024시즌 지휘봉을 잡게 됐다.

KIA는 이범호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팀 내 퓨처스 감독 및 1군 타격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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