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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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母 서정희, 유방암 진단받고 무조건 이겨내신다고" (퍼펙트 라이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19 07:0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엄마 서정희가 유방암을 진단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외할머니와 단둘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서동주는 "나는 이제 싱글라이프를 하려고, 할머니랑 같이"라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현영이 "준수한 사람이랑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싶은 마음이 없냐"라며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질문했다.

서동주는 "좋은 사람이 있으면 사랑도 하고 싶고, 사랑을 하면 결혼도 하고 싶고, 그러면 아기도 낳고 싶을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서동주는 "사실 지금은 (애인이) 없고, 억지로 결혼이나 아이를 낳기 위해서 (연애를)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서동주는 "저는 그리고 한 번 갔다 왔으니까 결혼에 환상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조심스러운 것 같다"라며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현영은 서동주와 외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손녀와 딸을 넘어선 두 사람의 '보호자'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사실 예전에는 엄마가 아기 같고, 소녀 같고, 보호해 줘야 하는 대상이라 생각했었다"라며 현영의 말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2022년 엄마 서정희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서동주는 "작년에 엄마께서 암에 걸리셨다. 치료받고, 수술받고 하실 때 굉장히 어른스럽게 그 상황을 헤쳐 나가시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서동주는 "의연하게 '엄마는 기운 내서 운동도 더 할 거고, 잘 살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엄마는 무조건 이겨낼 거야'라면서 어른스럽게 행동하시더라"라며 누구보다 담담하게 행동했던 서정희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서동주는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평소에 하던 것들을 멈추고 힐링한 다음 복귀를 하지 않냐. 저는 반대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하루를 살려고 노력한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전했다.

또한 서동주는 "하루하루가 쌓이면 언젠가 내 마음도 나아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할 일을 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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