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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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매력 엄청나"...김향기의 기대 (유세풍2)[종합]

기사입력 2023.01.10 17: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세풍' 시즌2에 강영석, 우다비, 백성철이 합류한다. 김향기는 "매력이 엄청나다"며 기대를 더했다.

10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원국 감독, 김민재, 김향기가 참석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시즌 1에서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의 활약이 비춰졌다면 돌아온 시즌 2에서는 무대를 옮겨 한양 접수에 나선 이들이 아픈 이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시즌2에서는 풍우커플의 재회와 한층 깊어진 로맨스와 함께 강영석, 우다비, 백성철 등이 새롭게 합류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영석은 의과 시험부터 사사건건 유세풍에 밀린 이인자로 의술뿐 아니라 사랑에서도 유세풍을 위협하는 라이벌 전강일 역을 맡았다. 우다비는 유세풍을 자신의 배필로 찜한 옹주 이서이를 연기한다. 고고하고 차분한 유세풍도 정신 쏙 빠지게 만드는 당돌하고 솔직한 매력의 소유자다. 백성철은 소락현에 새로 부임한 현령 안학수 역에 분한다.

이날 박원국 감독은 "세 분 모두 상당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다. 강영석 배우는 상당히 순발력이 좋고 대본 이해력이 높고 아주 웃긴 구석이 있다. 우다비 배우는 의외로 액션 연기를 잘 한다. 또 몸 개그에 능한 반전의 매력이 있는 배우다. 백성철 배우는 조금 이상한 사람이다.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배우라는 뜻이다. 깜짝 놀라실 거다"라고 소개했다. 



김향기는 "세 분 다 볼수록 사랑스럽고 매력이 엄청나다. 같은 작품이지만 시즌2를 촬영하면서 세 분 덕분에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너무 좋은 배우들이라고 생각한다. 연기적으로도 많이 드러날 거라고 본다. 드라마를 보면 시청자분들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시즌1의 인물들이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이 있다면 시즌2의 새로운 주인공들은 조금 흙이 섞인(?) 검은 마음들이 조금 섞인 듯한 인물들이다. 통통 튀고 매력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셨던 것 같다. 촬영하면서도 재밌었다. 정강일과 유세풍이 함께 있을 때 기싸움 같은 것들이 있는데 그런 긴장감들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박원국 감독은 김상경과 더불어 새로 합류한 강영석, 백성철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밝히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었다. 아주 유쾌하게 촬영장을 이끌어주는 배우들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향기는 "굉장히 스펙터클한 시즌2가 될 것 같다. 여러 면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시청자 여러분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로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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