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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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훈남 예비남편 정담 자랑 "스윗+센스만점"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22 08: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예비남편 정담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가 훈남 예비남편 정담을 자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니제이는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와 함께 셀프 웨딩스튜디오를 찾았다. 허니제이 모녀가 나란히 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하던 그때 허니제이의 예비남편이 깜짝 등장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니제이는 정담에 대해 "저희 '러브' 아버지다. 생선 가시를 발라주는 다정하고 스윗한, 유머러스하고 센스 있는, 키 크고 잘 생긴"이라고 소개했다. 허니제이는 스튜디오에서 박나래가 부러운 눈길을 보내자 "'나혼산'에서만 딱 공개하고 싶었다. 제 남자 좀 자랑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정담은 드레스를 입은 장모님을 보자마자 "공주님 같으시다"고 말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이번 촬영이 허니제이와 정담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였음을 알고 다시 한 번 감동을 했다.  

정담은 허니제이와 장모님을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고는 간식으로 무지개 케이크를 사왔다며 음료와 함께 꺼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무지개 케이크를 보고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깝다고 했다. 허니제이는 정담에게 "왜 예쁜 걸 사 왔어. 엄마 못 먹게"라고 말하며 꽁냥꽁냥 대화를 이어갔다.

정담은 허니제이에게는 핫초코를 주고 믹스커피를 좋아하는 장모님에게는 바닐라라테를 건넸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정담이 벌써 취향을 다 알고 있는 것에 흐뭇해 했다. 전현무는 정담에 대해 "신랑의 정석이다. 취향을 다 파악해야 한다. 사랑받는 사위다"라고 얘기했다.

정담은 꽃다발과 간식 외에도 장모님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해온 상태였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정담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읽고 눈시울을 붉혔다. 허니제이 역시 눈물을 보이며 "나쁜 남자. 여자 둘을 울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손 편지 선물에 감동한 뒤 목걸이와 귀걸이 선물을 받고는 웃음을 터트렸다.  

허니제이는 어머니, 예비남편과 함께한 일상을 끝으로 싱글라이프를 마무리하면서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저를 조금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시켰던 시간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 누군가와 함께하는 소중함을 다 알 수 있게 도와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허니제이는 "혼자서 행복할 줄 알아야 함께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없어선 안 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충분히 혼자 행복했기 때문에 이제는 둘이 행복하겠다. 셋이"라고 전했다. 

허니제이와 정담은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커플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정담은 "그동안 예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는 제가 데려가서 예뻐해주고 사랑 많이 주면서 잘 살겠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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