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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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 폭로' 남현희, "내 분노는 아주 정당" 작년에도 시그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10 16:00

남현희
남현희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돌연 전 남편의 불륜을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혼 3년 만의 폭로 이유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가 지난해부터 힘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남현희는 9일 자신의 계정에 2021년 8월 작성된 메신저 대화 캡처 이미지를 공유하며, 해당 이미지가 "2021년부터 계속된 유부남과 상간녀의 대화"라고 알렸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잘 자고 있겠다", "굿밤", "오빠도 수고해 화이팅!" 등의 다정한 대화, 그리고 입술 모양 이모티콘 등의 애정표현이 담겼다.

남현희는 해당 메시지를 주고 받은 남편과 상간녀 때문에 이혼을 했다면서, "한 번은 참고 넘어갔지만 이후 다시 불륜을 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외도가 한 번이 아니었다고도 폭로했다.

남현희 계정
남현희 계정


남현희는 2011년 5살 연하의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사업가 공효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으나, 2023년 8월 이혼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재벌 3세라는 전청조와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전청조가 재벌 3세 혼외자임을 사칭했음이 드러나며 세간이 떠들썩해졌다. 전청조는 재력가 행세로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방조했다며 남현희에게도 11억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손배소에서 승소하며 전청조의 사기 공범 누명을 벗었다.



이 가운데 돌연 남현희가 전 남편의 불륜 폭로를 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남현희는 이날 폭로 글에서 "사람들은 저 때문에 이혼했다면서 저를 욕하고 있다"고 이혼의 배경을 밝혔다. 덧붙여 상간녀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반성 없이 잘 살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했다.

특히, 남현희는 지난해 12월 14일에도 "사실과 거리가 먼 추측과 가십성 보도가 반복되고 그 위에 악성댓글까지 쏟아진다"는 글을 올리며 힘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행위는 의견이 아니라 또 다른 가해"라며 "제가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아주 정당하다. 너무 힘이든다. 악의적인 댓글 그만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전청조 사기 스캔들에 휩싸인 자신 때문에 이혼했다며 비난을 받는 상황에 억울함을 드러낸 것. 남현희는 이에 분개하며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진실을 밝히겠다. 저는 더 잃을 것도 없습니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한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남현희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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