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신과 한판' 김수미가 70대에 방송에서 비키니를 입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신과한판'에서는 게스트로 김수미가 출연해 자신의 키워드로 '70대 비키니 모델'과 '月 가스비 90만원'을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자신의 키워드로 70대 비키니 모델을 언급했고, 도경완은 "우리나라 3대 호피 모델이시다. 이효리, 화사, 김수미 선생님"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수미는 이에 "가슴 성형 안 했습니다. 실화입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은 당황시켰다.
허경환은 "제가 다른 방송에서 저 사진을 보고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70대의 나이에 저게 말이 안 된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내가 입겠다고 했다"라며 "협박을 해서 입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미는 "지금 내 다리 한번 보실래요?"라며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출연진들을 당황시켰다.
도경완은 사진을 구해왔다며 1970년대 김수미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데뷔하고 얼마 안 됐다"라고 말하며 "그때랑 지금이랑 체중이 진짜 차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도경완은 김수미의 키워드로 '부캐 재벌'을 언급했고, 김수미는 중학생에게 욕설한 사연을 전했다. 중학생이 자신에게 "아줌마 욕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고, 그래서 김수미는 욕설을 했다며 사연을 전했다. 또한 욕을 해주면 좋아한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이어 '月 가스비 90만 원'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했고, 김수미는 "나 혼자 먹자고 안 쓴 거 아니다"라며 "기본이 영업용 솥이다"라고 해명했다.
허경환은 "그 정도 도시가스면 신고 들어오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불시로 점검을 온다. 그래서 아예 바깥 현관에 저희는 '가스를 많이 씁니다'를 적어놨다"라고 밝혔다.
허경환은 이에 "불법으로 식당 영업하는 것 아니냐"라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수미는 "오늘은 이놈이라고 필이 꽂히면 그 사람을 위해서 하루 종일 음식을 한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음식 해서 주는 것은 하나도 안 아깝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수미는 냉장고만 무려 17개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주방에 5대, 지하실 개인 창고에 4대, 차고에도 차 대신 냉장고가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신과 한판'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