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인터 밀란의 하키미를 영입하기 위해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컷 오프사이드는 6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테타 감독과 나겔스만 감독이 오른쪽 수비수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감독 모두 인터밀란의 아치라프 하키미를 원한다.
하키미는 인터밀란에서 2020/21시즌 4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한 하키미는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성인무대를 누볐다. 해당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하키미는 이후 2018/19-2019/20시즌 임대로 독일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한 하키미는 80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했다. 임대계약 이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하키미는 인터밀란에서 2020/21시즌 4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리그에서는 6개의 도움까지 기록한 하키미는 84%의 패스 성공률, 65%의 태클 성공률과 51%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 중인 오른쪽 수비수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날의 오른쪽 수비수인 헥토로 배예린의 이적이 예상됨에 따라 하키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배예린은 PSG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예린은 2020/21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와 84%의 패스 성공률과 66%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인 나겔스만 감독도 최근 하키미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정해져 아스날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나겔스만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하키미가 보여준 활약에 매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뮌헨에 주전인 파바르가 있고 오른쪽 수비수를 볼 수 있는 중앙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도 있지만 모든 대회에서 확실한 성적을 내기 위해 경쟁구도를 만들고 싶어한다.
파바르는 2020/21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87%의 패스 성공률과 58%의 태클 성공률 그리고 50%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쥘레는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수비수를 겸하며 2020/21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했다.
뮌헨은 2020/21시즌 리그 1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스날은 2020/21시즌 34라운드를 치른 상황에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컷 오프사이드는 아스날의 제의에 흔들리던 하키미가 뮌헨의 관심 소식에 독일로 복귀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하키미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