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7
사회

신한은행-사랑의열매,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전달

기사입력 2021.05.05 13:00 / 기사수정 2021.05.06 20:34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연간 2억 원 규모 차량 및 유지비를 지원하는 '동행(同行)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과 지원사업을 수행할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정인이 사건’ 같은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며, 학대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쉼터에 입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학대피해아동쉼터에는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고 신체·정서적 후유증 치료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차량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사랑의열매는 이러한 쉼터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차량이 없거나 노후화된 쉼터의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대 피해아동의 학업 수행과 치료를 돕고자 ‘동행(同行)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동행(同行)프로젝트’는 총 6억 원 규모이며, 전국 76개 쉼터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심사를 진행해 선정된 29개소 쉼터에 차량렌트를, 44개소 쉼터에 유류비를 연간 2억 원씩 3년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쉼터 차량 및 유류비 지원으로 학대 피해아동들이 사회 적응에 필요한 의료 및 교육 서비스 등을 적시에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동행하며 밝은 미래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신한은행 덕분에 쉼터의 학대피해아동들이 차량으로 치료 프로그램 참석과 등·하교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함께 ‘동행(同行)프로젝트’를 비롯해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사랑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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