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김광규, 정영주 임신 소식에 달려왔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김광규가 정영주의 임신 사실을 알고 달려왔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최종회에서는 오두리(정영주 분)를 위로하는 유정음(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음은 오두리에게 결혼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오두리는 유정음, 강훈남(남궁민)에게 "저 요즘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어제 그 사람이 프러포즈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소울(김광규)이 오두리에게 반지를 건넸지만, 반지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오두리는 "그건 다이어트하란 말보다 충격적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훈남은 "김소울 님도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것 같다. 프러포즈가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용기가 필요한 거다"라고 밝혔다.

강훈남은 최준수(최태준), 육룡(정문성)과 김소울을 찾아갔고, 김소울은 "모두 내 잘못이다. 근데 이런 일로 결혼을 하느니 마느니 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되는지 고민이 된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김소울을 데리고 유승렬(이문식)의 집으로 향했고, 수지(이주연), 양 코치(오윤아), 유정음은 오두리를 위로했다. 그러던 중 오두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김소울은 바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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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