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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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마녀' 박스오피스 新 1위…풍성해진 박스오피스 열전

기사입력 2018.06.29 09:01 / 기사수정 2018.06.29 09: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마녀'는 28일 9만441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2만424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신예 김다미를 비롯해 배우 조민수와 박희순, 최우식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함께 했다. 여기에 '신세계', '대호', '브이아이피'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마니아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마녀'의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7월을 앞둔 극장가 박스오피스도 한층 더 다양하고 풍성해진 장르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마녀'에 앞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던 '탐정: 리턴즈'는 개봉 3주차에도 변함없는 저력을 자랑하며 누적 관객 수 241만533명을 돌파했다.

27일 개봉한 '허스토리'도 김희애와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묵직한 메시지로 누적 관객 수 10만2627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달리고 있다.

본격적인 성수기인 7월을 하루 앞둔 가운데, 6월의 마지막 주말 역시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7월 4일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21.5%(오전 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녀'가 17.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탐정: 리턴즈'(13.2%)에 이어 541만 관객을 돌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현재까지 올해 흥행작 2위에 이름을 올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6.3%), '허스토리'(6.3%) 등이 계속된 활약을 예고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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