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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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

기사입력 2009.05.12 10:30 / 기사수정 2009.05.12 10:30

김주연 기자

-5월 12일자 올라! 라리가-

[엑스포츠뉴스=김주연 기자]

아르옌 로벤은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 지금 이 클럽에 매우 만족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경기력도 향상되었다. 나는 이 클럽이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서 기자회견장에 나와 팀을 떠난다는 소문의 진상을 밝히고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고 했다.

이어 거는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른 유럽팀들과 비교해 수준이 좀 떨어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중요한 두 시합에서 우리가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16~18 시합 정도를 계속 이겼는데 최근의 2번의 패배 후엔 우리가 그동안 이룬 것이 다 헛수고로 돌아갔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지난주 토요일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발렌시아의 수비수 알렉시스와 부딪힌 로벤은 월요일에 훈련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marc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못 나가게 된 알베스와 아비달

UEFA의 징계위원회는 바르셀로나의 다니엘 알베스와 에릭 아비달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런 플레쳐를 1경기 결장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로마에서 열리는 결승에 참가 못하게 되었다. 다니 알베스는 경고 누적으로 아비달은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플레쳐는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었다.

두 팀 모두 반론을 제기하였으나 거절당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평하자 UEFA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예외는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항소까지 3일이 남았다. 3 선수 중 경기장에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들 모두가 로마에 못 갈 수도 있다. -as-



▲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된 이니에스타

예스테 "이니에스타가 못 나오게 되어 다행"

바르셀로나가 일요일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때문에 수요일에 발렌시아의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펼쳐지는 코파 델 레이의 결승전에 뛸 수 없게 되었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프란 예스테는 "이니에스타가 나오지 못하는 것은 우리에겐 좋은 결과를 줄 수도 있다. 그는 볼 점유율이 높은 선수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로선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며 누가 나오든 바르셀로나는 세계적 수준의 팀이지만 우리도 그들에게 뒤지지 않고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el mundo deportivo-

서로 사이가 나쁜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헨티나 선수들

한때 레알 마드리드의 오렌지 군단의 불화설이 큰 이슈가 되었으나 이번엔 그 주인공이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이 되었다. 오렌지 군단은 소문과는 달리 사이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곤살로 이과인이 페르난도 가고와 큰 말싸움을 했고 수비수인 가브리엘 에인세와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관계가 아닌 거치래 뿐인 관계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발언은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국가대표 선발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마라도나 감독은 그는 아직 이런 발언을 할만한 때가 아니라면서 골 넣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공격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선 리산드로 로페스, 디에고 밀리토, 레오 메시, 카를로스 테베스, 세르히오 아구에로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다. 이 모든 선수들을 제치고 그가 과연 대표가 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며 그의 행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port-

[사진 (c) as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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