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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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홈런' 송광민 "모든 선수들이 함께 이룬 승리"

기사입력 2018.06.21 22:32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1승31패를 만들면서 2연승을 달성, 3위 LG와의 승차를 벌렸다. LG는 41승34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화는 8회초까지 4-6으로 뒤졌으나 8회말 터진 이성열의 동점 투런포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9회 2사 2·3루에서 정찬헌과의 치열한 11구 승부 끝 나온 송광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송광민은 "마지막 타석,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다. 계속 파울이 나왔지만 타이밍이 나쁘지 않아 감이 좋았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팀이 승리한 것이 매우 기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오늘 승리는 나 혼자의 힘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함께 이룬 결과다. 양성우, 김태균, 정근우 등 부상 선수들과 안영명 등 함께 고생한 선후배들이 빨리 돌아와 다시 한번 다같이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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