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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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바르사가 우승하길 바란다"

기사입력 2009.05.08 11:17 / 기사수정 2009.05.08 11:17

김주연 기자

- 5월 8일자 올라! 라리가- 

[엑스포츠뉴스=김주연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 스페인인으로서 바르사가 우승하길 바란다

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적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는 한 자선단체의 행사에 참여해서 한 인터뷰에서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서 "비판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사람들이 우리를 비판한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고,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올 시즌도 4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다음 시즌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대답했다.

라모스는 이어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축하했다. 

"나는 스페인인이다. 그래서 영국보다는 스페인의 클럽팀이 우승하는 하기를 바란다"면서, "국가 대표팀에서도 좋은 동료이자 친구인 이니에스타가 결승골을 넣게 되어 기뻤다. 팀의 유스팀에서부터 시작해서 큰 클럽에서 주축선수가 된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다"며 친구에게 축하하는 말도 전했다. -marca-

▲경기중 양팀의 선수들에게 큰 항의를 받은 톰 헤닝 심판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바르셀로나-첼시전 심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바르셀로나-첼시전 심판인 톰 헤닝의 자질에 대해 계속 논란이 많다. 오죽했으면 UEFA 측이 영국팀 두 팀이 결승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려고 심판에 사주를 했다는 음모론도 나돌고 있다.

노르웨이의 한 언론사에 따르면 톰 헤닝은 현재 집에 칩거하여 나오지 않고 있고 노르웨이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가 열성 축구팬들로부터 폭언 협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후 묵고 있던 호텔을 변경하는 등 영국에서도 경찰의 보호를 받았었다.

실질적으로 그가 큰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그의 집엔 수많은 기자에 둘러싸여 있고 위험성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오슬로 경찰당국은 그의 집주변에 경찰을 보내 그를 보호하고 있다 했다.

그는 해명을 위해 노르웨이의 한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UEFA 측에서 사주 받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상황에서 제일 타당하다고 생각된 판단을 했을 뿐이다."라고 했다. 전화와 문자 등이 굉장히 많이 오고 있지만, 최대한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이라 했다.  -as-

일 년째 골 맛을 못 보고 있는 니하트

비야레알의 터키출신 공격수 니하트가 오늘로 골을 못 넣은 지 1년이 됐다. 하지만, 그는 일요일에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년 동안의 길었던 골 침묵을 깨려한다. "제발 캄프 누에서 골을 넣고 싶다. 공격수가 1년간 한 골도 넣지 못했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이젠 골을 넣어야 한다. 정말 절실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비야레알의 감독인 마누엘 펠레그리니의 신임을 받고 있는 니하트는 그의 신임에 대해 보답하고 싶어한다. "그는 나를 믿어 주었다. 중요한 시합에도 나를 넣어주었다. 그의 신임에 골로 보답하지 못해서 이젠 슬퍼지기까지 한다. 이번 시즌 겪었던 부상은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이젠 좀 괜찮아진 것 같다"고 감독에의 감사함을 전했다.

니하트는 바르셀로나와의 시합에 대해서는 "매우 복잡할 것이지만 겁을 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세계 최고의 클럽이지만 우리도 그곳에서 좋은 시합을 몇 번 가졌기 때문이다. 올해도 그러길 바란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el mundo deportio-
  
비야 "아직도 레알은 자신들이 우승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는 '마드리디스타'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마드리드의 선수들은 이제 긴장감이 조금씩 떨어져 가는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이 계속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들이 실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아직도 그들이 리그 우승의 강력후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이번 시즌에 그들에게 마지막 남은 우승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마드리드와의 시합을 앞두고 다비드 비야는 "마드리드와 같은 큰 라이벌과의 시합에서 3점을 챙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목표인 내년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승점 3점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들이 결승에 나가자 난 다른 모든 스페인 사람들처럼 정말 기뻐했다. 바르셀로나에 많은 친구가 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안드레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해주고 싶다. 그는 어리지만 정말 대단한 선수이다."

비야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축하를 했다.

그는 득점왕에 대한 욕심에 대해선 (그는 지금 피치치(득점왕)순위에서 25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개인 기록보다는 팀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도록 팀의 승리에 더 집중하고 싶고 팀이 이기기만 한다면 누가 골을 넣든 상관없다고 했다.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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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 UEFA공식 홈페이지 캡쳐 ]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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