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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 혼자 산다' 한혜진 손길로 다시 태어난 기안84 '진격의 달기남매'

기사입력 2018.06.16 00:43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혜진과 기안84가 '달기남매'를 결성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이 기획한 기안84의 프로필 사진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기안84에게 과거 미대 입시를 준비했던 일화를 전하며 그림을 좀 봐달라고 했다.

미술학원 강사로 일한 적 있는 기안84는 한혜진의 그림을 보고 7, 8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혜진은 그림에 자신감이 넘치던 터라 기안84의 평가에 발끈했다.

한혜진과 기안84는 브런치 타임을 마치고 헤어숍으로 향했다. 한혜진은 기안84의 스타일링을 위해 패션에 이어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자 했다.

기안84는 탈색만 하고 싶어 했다. 커트도 염색도 원하지 않았다. 한혜진은 기안84의 얘기에 기함하며 설득에 돌입했다.

고집 센 기안84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기안84와 한혜진은 커트와 탈색을 하기로 합의했다. 기안84는 머리를 기르려고 했다며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고 아쉬워했다.

한혜진은 탈색한 기안84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반면에 기안84는 노랑머리에 만족스러워했다. 참다못한 한혜진은 기안84의 두 번째 탈색을 앞두고 헤어디자이너와 몰래 의논해 탈색인 척 톤다운 염색을 해주기로 했다.

눈치 빠른 기안84는 한혜진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한혜진의 조언대로 톤다운 염색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기안84는 염색한 머리 색깔을 마음에 들어 했다.

한혜진은 친분이 있는 사진작가를 섭외해 기안84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한혜진의 손길로 스타일이 확 달라진 기안84는 포즈도 척척 해냈다. 한혜진은 기안84의 사진이 잘 나오도록 살뜰히 챙겼다.

한혜진은 기안84가 자유롭게 포즈를 취할 수 있도록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얘기해줬다. 기안84는 한혜진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에 인생사진을 얻게 됐다.

기안84는 한혜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그림을 선물로 건넸다. 그림과 함께 직접 지은 시도 담겨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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