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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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바웃타임' 임세미, 김규리 정체 밝혔다…이성경 짜증 폭발

기사입력 2018.06.12 07:05 / 기사수정 2018.06.12 00: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임세미가 이성경에게 김규리의 정체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7회에서는 최미카(이성경 분)가 배수봉(임세미)을 만났다.

이날 최미카를 불러낸 배수봉은 잔뜩 흥분한 얼굴로 "나름 공들여서 준비한 선물인데 최미카씨 반응이 궁금했다. 내 선물이 어땠느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고, 배수봉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최미카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배수봉은 "도하 첫사랑이다. 오늘 좀 이상하지 않았느냐. 도하. 이도하가 참 오랫동안 못 잊고 괴로워했던 여자다. 김준아가 이도하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미카는 "배이사님이 데려온 김준아배우가?"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제서야 낮에 보았던 김준아(김규리)가 이도하의 첫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최미카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자 배수봉은 "맞다. 내가 직접 캐스팅해서 데려왔다. 마음 쓰일 정도로 가난했던 여자.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참 노래를 잘했다고 하더라.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도하 눈에 참 예뻐 보였나 보다"라며 "어떠냐. 이거 누구 이야기 같으냐. 김준아? 최미카? 보통 남자는 죽을 때까지 첫사랑을 못 잊는다는데... 그 아프고 못 다할 첫사랑을 못 잊어서 도하가 대신할 것을 찾았나? 각성하라는 의미에서 데려온 거다"라고 덧붙였다.

배수봉의 의도를 알아차린 최미카는 "다 하셨느냐. 너무 끝없이 유치해서 상대하고 있는 나까지 바보가 되는 기분이라 더 못 있겠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배수봉은 "그 죽고 못 살것 같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언해피한 엔딩이 지금과는 다를 것 같으냐. 도하 최미카씨 못 지킨다"라고 경고해 최미카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최미카는 굳은 얼굴로 이도하를 바라봤고,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이도하를 향해 "그 잘난 시계 때문에 기분이 좋든 나쁘든. 이도하씨 옆에 붙어 있어야 하는 나 자신이 너무 싫다"라며 화를 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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