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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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히딩크의 축구의 신', 제 2의 박지성·손흥민 발굴 할까

기사입력 2018.06.03 18:51 / 기사수정 2018.06.03 18: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축구의 신' 이기광에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첫 방송된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서는 축구 영웅 히딩크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과 오랜만에 조우했다.

'축구의 신' 제작진은 히딩크를 만나기 위해 네덜란드로 향했다. 히딩크는 제작진에게 '축구의 신' 기획에 대해 듣고 "아주 숭고하고 훌륭한 계획인 것 같다. 연줄이 전혀 없는 선수들에게 기회는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가 알겠나. 그 선수들 중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히딩크는 '총 감독을 맡아줄 수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함께 할 코치진으로 송종국, 이천수, 최진철, 현영민을 선택했다.

그는 코치진에 대해 "이천수는 야망이 있고 절도 있고, 일하기 좋은 선수였다. 송종국은 기술이 좋고 빠르며 경기를 읽을 줄 알았다. 그래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 최진철은 수비적인 부분을 컨트롤 할 수 있다. 현영민은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했다.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4명의 코치진과 '축구의 신' 단장 이기광, 부단장 정진운은 100명의 도전자들의 1박 2일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진행한 미션은 바로 체력 테스트다. 이는 히딩크가 감독 시절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던 훈련이다.

'축구의 신'에 도전한 도전자 100명 중 1박 2일 훈련을 거쳐 살아남는 자는 단 25명. 이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체력 테스트가 끝난 후 베스트 8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 조의 조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히딩크의 축구의 신'은 재능은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축구 유망주들에게 세계적인 축구선수로서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축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히딩크 감독은 도전자들의 선발과정에 참여하며 최후까지 살아남은 주인공에게 유럽 리그 진출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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