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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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지은, 도발하는 김영민 협박 "이선균 건드리면 가만 안 둬"

기사입력 2018.05.10 22:0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안이 김영민을 협박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4회에서는 도준영(김영민 분)이 박동운(정해균)이 이지안(이지은)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도준영은 이지안에게 전화를 걸어 "절대로 잡히지 말아라. 잘 도망 다녀야 한다"라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고, 그의 집에는 곧 이지안이 찾아왔다.

제발로 자신의 집을 찾아온 이지안을 향해 도준영은 "너 잘 도망 다녀라"라고 말했고, 이지안은 "절대로 잡히지 않을 거다. 그래서 네가 박동훈 손에 잘리는 모습을 보겠다"라고 대답해 도준영을 도발했다.

이에 도준영은 "됐다. 그냥 선배 와이프랑 놀아난 더러운 놈이 되고 말겠다. 박동훈한테 흠집 하나 안 나는 건 아니꼬워 못 보겠다. 그냥 너 열심히 도망 다녀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지안은 "희한한 게 위기의 상황에서는 가장 숨기고 싶은 내 치부가 가장 센 무기가 된다"라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도준영을 바라보며 "사람 죽인 년이라는 거. 누가 알까 무서워서 사람들과 말도 안 섞고 지냈는데 이제는 그 말을 내가 꺼낸다. 한번 죽인 년이 두 번은 못 죽일까. 박동훈 건드리는 새끼들은 내가 다 죽여버리겠다"라며 날선 눈빛으로 도준영을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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