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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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어벤져스3' 5일 만에 400만…국내외 아우르는 신기록의 연속

기사입력 2018.04.29 11:24 / 기사수정 2018.04.29 11: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토요일에는 하루 동안 133만 명을 동원하며 일일 최다 관객 수 신기록까지 세우는 등, 개봉 첫 주부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8일 하루 동안 133만2349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29일 오전 7시 30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역시 역대 최단 기록이다.

이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기록한 일일 관객 수는 종전 일일 최고 기록을 갖고 있던 '부산행'(2016년 7월 23일)의 128만2013명의 수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9일 오전에도 94.1%(11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64만 여 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개봉 첫 주말 500만 문턱까지 무난히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27일 북미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단 하루 만에 무려 1억 달러(한화 약 1073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이같은 수치는 역대 개봉 첫날 오프닝 신기록으로, 역대 마블 영화 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개봉 첫 날 기록인 8442만4532달러(약 905억 원), '어벤져스'(2012)의 8081만3985달러(약 867억 원)를 뛰어넘었다.

전 세계의 누적 수익은 약 1억7850만 달러(약 1915억 원)이며, 월드 와이드 누적 수익은 2억8446만 달러(약 3052억 원)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일이 확정되면서, 비슷한 시기 개봉을 앞뒀던 다른 작품들이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며 사실상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극장을 장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개봉 전 사전 예매량으로만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어마어마한 위력 앞에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28일, 2553개의 스크린에서 총 1만3183회 상영됐다.

여기에 개봉 후 하루 만에 번역가의 오역 논란은 여전히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의 뜨거운 감자다. 안팎의 다양한 상황 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흥행만큼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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