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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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①] "이 만남, 찬성"…'어벤져스'X'가오갤' 투샷을 보게 될 줄이야

기사입력 2018.04.25 17:30 / 기사수정 2018.04.25 16:2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베일을 벗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반가운 얼굴의 연속이다.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등 기존 어벤져스 히어로 뿐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등이 합류하며 더욱 거대해져 돌아왔다.

그 중에서도 '어벤져스' 군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만남은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 내한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출연진들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가오갤'과의 만남을 꼽았다.

평소 '어벤져스'의 팬이었다던 '가오갤'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는 "원래 어벤져스를 다 챙겨봤다. 팬이었는데 내가 어벤져스에 나오다니 믿기지 않았다"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하기도.

실제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우주로 장면이 전환되면서 '가오갤'의 이야기가 담긴다. 다른 히어로들조차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르가 '가오갤'과 만나게 되면서 힘을 되찾고, '가오갤' 역시 타노스와의 대결에도 함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여전히 투덜대는 로켓과 어느새 사춘기를 맞은 그루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화려한 히어로 군단들 속에서 다소 평범(?)한 이들이지만, 절정의 순간에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마구 뽐내니 기대해도 좋다.

또 서로가 서로를 낯설고 신기해하는 '어벤져스'와 '가오갤'의 반전 케미도 이번 시리즈의 웃음 지분을 대거 차지한다. 타노스 앞에서 머릿수가 늘어난 이들의 만남은 더할나위없는 큰 힘이 된다.

지구를 지키는 '어벤져스'와 우주를 지키는 '가오갤'의 만남. 또 이 세상을 모두 점령하려는 역대급 빌런 타노스의 등장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스케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무엇보다 '어벤져스'와 '가오갤'을 동시에, 그것도 함께있는 투샷을 보게될 줄이야. 이색 눈호강만으로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볼 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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