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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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70년대 트로이카' 정윤희, 지금봐도 아름다운 '천생 여배우'

기사입력 2018.04.24 09:57 / 기사수정 2018.04.24 10:28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70년대 트로이카' 정윤희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3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김수로는 대한민국 3대 미인으로 김성령, 손예진 그리고 정윤희를 꼽았다. 이에 정윤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윤희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욕망'이 흥행에 실패하며 무명 여배우로 전락하는 듯 했다. 하지만 김지미, 윤정희 등이 거쳐간 '청춘극장'은 정윤희에게 반전 계기를 만들어줬다. 흥행적인 면에서는 아쉬웠으나 이전 유명 여배우들이 맡았던 배역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광고 모델이나 '쇼쇼쇼' 등의 MC를 맡으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1977년에는 배우 장미희와 함께 드라마 '청실홍실'의 주연으로 콤비를 이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극 중 부잣집 여대생 역을 맡아 장미희와 함께 삼각관계를 이뤘던 그녀는 배역에 꼭 맞는 외모로 주목을 받았고, 그해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1978년에는 당시 붐을 이뤘던 호스티스 소재의 영화 '나는 77번 아가씨'의 주연을 맡아 장미희, 유지인과 더불어 70년대 트로이카로 자리매김 했다.

정윤희는 1979년 '죽음보다 깊은 잠', '도시의 사냥꾼', '사랑이 깊어질 때', '꽃순이를 아시나요' 등 4편의 영화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같은 해 드라마 '야, 곰례야' 등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1981년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스크린에 오롯이 표현했고, 이 영화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받게 됐다. 이후 비슷한 영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로 다시 한 번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녀는 1980년, 1981년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1981,198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다수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단군 이래 최고의 미녀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던 정윤희. 이후 단아하고 청초한 미모의 여배우에게 으레 '제2의 정윤희'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배우 수애는 데뷔 이후 정윤희와 비교되며, '제2의 정윤희'라고 불리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수지 역시 닮은 꼴로 언급됐다. 그의 소속사 대표 박진영은 "수지를 처음 보는 순간 정윤희가 떠올랐다며 분명 잘 될 거라 믿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화려한 은막의 스타였던 정윤희는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결혼하면서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다. 2011년 친아들이 약물중독으로 인한 심정지 사망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돼 뉴스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정윤희는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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