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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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의 기록'에 도전하는 비야

기사입력 2009.03.31 09:30 / 기사수정 2009.03.31 09:30

김주연 기자


- 3월 31일자 올라!라리가 -

[엑스포츠뉴스=김주연 기자]




▲ 마이콘을 소개 하고 있는 인테르 공식 홈페이지 [사진 (c) 인테르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마이콘의 영입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방송인 '텔레롬바르디아'에서, 인테르와 브라질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마이콘의 에이전트에게 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자가 현재 팀에서의 그의 상황에 대해 질문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그의 에이전트는 "마드리드가 마이콘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에게 관심이 있는 클럽은 마드리드뿐만 아니다. 마이콘은 그의 포지션에선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올해 27살인 마이콘은 브라질과 인테르의 주전 측면 수비수이다. 그는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경기하는 방식이 많이 닮았다. 그는 2006년에 모나코에서부터 인테르로 이적을 했으며 2011년까지 팀과 계약되어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선 42경기 6골의 기록이 있다.  -Marca-

발데스도 카시야스 만큼 받을 자격이 있다.

오는 2010년 6월에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의 에이전트는 현재 클럽 내에서 그와의 재계약에 관해 한 달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며

그는 "발데스도 레알 마드리드의 카시야스 만큼 연봉을 받을 자격이 있다. 발데스도 세계서 몇 안 되는 좋은 골키퍼다. 몇 년 동안 카시야스와, 부푼 등이 해온 것과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발데스는 아직 다른 팀과는 협상을 할 수 없기에 기다리고 있지만, 최고 수준에 있는 3~4클럽이 그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s-

비야, 라울의 기록을 깰 것인가?

다비드 비야는 터키전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A매치 연속 득점 기록을 6경기에서 멈췄다. 그는 기록이 깨진 것에 대한 아쉬움 보다는 계속 분발해야겠다고 밝혔다.

다비드 비야는 현재 A매치 43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통산 A매치 골 기록 중 4위의 기록이나 현재 3위인 선수인 에밀리오 부트라게뇨(전 레알 마드리드, 은퇴)의 기록엔 딱 한 골 모자라다. 라울은 통산 A매치 44골을 기록 중이다.

부상을 당했던 그의 무릎의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는듯하다. 그는 "20일 동안 쉬었었지만 지금 나의 무릎의 상태는 정말 좋다. 지난 경기에서도 불편한 점이 전혀 없었다. 발렌시아로 돌아가기 전에 수요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수요일에 있을 경기를 앞둔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말했다. -el mundo deportivo-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장의 전경 [사진 (c) sport 공식 홈페이지 캡쳐]

6월14일에 시행될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선거

레알 마드리드의 쏘시오(연간회원권 회원)들은 새로운 회장을 뽑기 위한 투표를 오는 6월 14일에 할 것으로 보인다.

현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비센테 볼루다는 선거를 5월 24일로 앞당기려고 했으나 베르나베우 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24일에 있고 6월 7일은 유럽의회 선거가 있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날이 14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선거에서 최초로 전자 선거를 도입했다.

숨통이 조금은 트인 발렌시아

발렌시아에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었나 보다. 메스따야(발렌시아의 홈구장)의 토지를 6구역으로 나눈 것의 한 구역을 엔리케 오트리스라는 한 부동산 업자가 7천만 유로에 사들이겠다고 나선 것이다.

발렌시아의 부채는 4억 유로이나 일단 이 돈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되었다. 큰 문제가 없는 이상 그에게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그는 발렌시아의 '구세주'가 됐다. 그는 발렌시아의 쏘시오 들의 모임인 헤라클레스에서 항상 앞장서서 나서는 회원 이기도 하다.

몇 년 후 새로운 구장으로 이사를 할 발렌시아는 지금의 메스따야 부지를 주거지역으로 개조할 예정이다. 그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구입했다고 구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발렌시아는 6구역 전부를 살 수 있는 사람을 다시 찾아볼 것이라 했다. 그게 엔리케 오트리스가 될 수도 있다.

발렌시아는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영입과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 1600만 유로가 필요하지만, 그 돈이 없어서 공사는 멈춘지 이미 오래다. 내일 다시 한번 클럽의 임원진관 법률,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다시 법적 파산신청과 발렌시아 출신 수퍼 스타들을 이적시키는 사안에 대해 회의를 할 예정이다. -sport-


[김주연의 올라! 라리가] 프리미어리그는 잡다한 소식도 넘쳐나는 반면 라리가는 칼럼 이외에 짧은 기사도 구경을 하기 힘듭니다. 본지에서는 前 스페인 통신원 경력을 비롯해 현지 소식에 '정통한' 본지 김주연 기자를 통해 스페인의 유명 스포츠 일간지인 As, El mundo deportivo, Marca 등의 흥미로운 소식들을 간추려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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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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