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29 15:12 / 기사수정 2018.03.29 15:1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믿고 보는 배우에 제작진이 만났다. KBS 월화극의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2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죠셉리가 참석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황금빛 라인업과 '힘쎈여자 도봉순' 이형민 감독, 백미경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성효 드라마 센터장은 "이 드라마는 특히 기대가 많이 된다. 봄과 어울리는 드라마다"라며 "흥미롭고 재밌는 스토리에 휴머니즘과 사랑이 함께인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불멸의 이순신' 이후 13년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김명민은 "감회가 남다르다. 영광이다"라며 "'이순신'은 내가 힘들어서 이 나라를 떠나려고 했을 때 만난 작품이다. 그래서 나의 초심을 찾게해준 작품인데 이번에 또 KBS 드라마를 하게 됐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좋은 제작진, 배우들 만나게 돼서 더 좋다. 내 연기인생에 후회가 없을 작품이 될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날 배우들은 집필을 맡은 백미경 작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명민은 "백미경 작가님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고 싶었다. 걱정도 많았지만 자진해서 출연하게 됐다", 라미란은 "작가님의 전작들도 너무 재밌게 봤다. 그래서 시놉시스를 보기도 전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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