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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ON-AIR] 후배들 지켜본 김연아 "자신있게 해 기특한 마음"

기사입력 2018.02.23 15:00 / 기사수정 2018.02.23 21:33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이제는 빙판을 떠난 김연아가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후배들의 연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최다빈은 2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을 받아 총점 131.49점을 기록했다. 21일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점수를 더해 199.26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최종 7위로 김연아 이후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을 냈다. 대표팀 최연소였던 김하늘은 13위에 올랐다. 이날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김연아는 취재진에게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연아와의 일문일답.

-경기를 본 소감은.
▲어린 선수들의 첫 올림픽인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다보니까 더 긴장되고 떨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을 씻어버리게 할 정도로 큰 실수 없이 자신있게 하는 걸 보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두 번의 올림픽에서는 선수였는데, 관중으로서 지켜본 심정은.
▲좋았다(웃음).

-지금 경기를 뛴다면 어떨 것 같나.
▲올림픽을 치른 지 4년이 지났다. 한 시즌 시즌마다 선수들의 실력도 다 다르다. 나는 아예 다른 시대의 사람이라 비교하긴 힘들 것 같다. 내 시대 때와 기술적인 면에서 선수들이 성장했다는 것이 다르다.


-본인의 첫 올림픽을 떠올려봤을 때, 4년 후 최다빈의 성적을 기대해보면.
▲다빈 선수도 4년 후면 국가대표 중에서도 맏언니기 때문에 밑에 좋은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입장이다. 4년 뒤를 얘기히보다는 오늘 경기 끝난 것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

-폐막이 다가오고 있는데 홍보대사로서 어떤지.
▲선수들에게는 길게 느꼈졌겠지만 선수가 아닌 관중,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다보니 올림픽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선수들이 모두 그럴 순 없겠지만 만족스럽게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느 올림픽이었으면 했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최다빈이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여러가지 힘든 일을 겪었는데, 누가 옆에서 뭐라하든 사실 실제로 힘을 내기 힘들지 않나. 뭐라고 선뜻 말해주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옆에서 그냥 지켜봐주는 게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다빈이는 그냥 알아서 잘하는 선수라 별 걱정 없었다.

-경기를 잘 마친 후배들에게 한마디.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많은 과정들이 있었을텐데, 끝까지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것에 선배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하한단 말 해주고 싶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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